김주형, 시즌 첫 톱10 도전…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정기구독
김주형, 시즌 첫 톱10 도전…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17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형(22)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있는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노린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11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9타 차다.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 30개를 기록했다. 이날 타수를 줄일 수 있었던 김주형의 ‘효자’는 쇼트게임이었다. 그는 어프로치 이득 타수에서 2.738타로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전반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4~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주형은 후반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또 해냈다. 13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14번홀(파3)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은 올해 시작이 다소 좋지 않다. 전체 이득타수는 마이너스로 100위권 밖이다. 티 샷 이득타수는 96위, 퍼팅 이득타수도 148위에 그친다. 쇼트게임 이득타수는 32위.

지난 1월에 열린 개막전 더센트리에서 공동 45위를 기록하더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후 점점 성적을 끌어올리긴 했다. 2월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공동 31위, WM피닉스오픈에서는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69타를 적어내며 톱10을 노린다. 무빙데이에서도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안병훈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븐파로 공동 42위, 김시우는 공동 48위로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통과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