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이 중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최혜진은 7일 중국 하이난의 젠레이크블루베이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블루베이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첫날부터 타수를 크게 줄인 단독 선두 이민지(호주)와 2타 차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력도 빼어났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77.78%, 퍼팅 수는 26개를 기록했다.
올해 페이스가 좋다. 지난 1월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출발을 알린 최혜진은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스윙에서 기세를 펼치고 있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2022년부터 LPGA투어에 나선 그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 코스는 그린이 까다로운 편이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해야 한다. 스코어 공략을 위해서는 다음 샷을 하기 좋은 곳에 떨어뜨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잘해왔다. 내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행복하게, 웃으면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최혜진에 이어 오랜만에 LPGA투어에 나선 박희영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나린과 지은희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김세영과 성유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이븐파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