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이 세계 랭킹 5위로 올라섰지만, 톱10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이 유일하다.
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01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랭킹에 비해 2계단 올랐다.
그는 지난 29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이글LA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아시안 스윙 2개 대회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던 고진영은 두 달 여 휴식한 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에서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곧장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톱5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에는 고진영이 유일한 한국 선수다. 10위였던 김효주는 2계단 하락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1~4위를 유지한 가운데 고진영이 5위가 되면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여기에 찰리 헐(잉글랜드)이 7위, L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이 10계단 오른 8위에 올라섰다.
그린이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세계 랭킹 10~20위권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10위로 떨어졌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1위, 김효주가 12위.
최근 기세가 좋은 마야 스타크(스웨덴)도 12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려 양희영이 17위, 신지애는 20위가 됐다. 때문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LPGA투어에서 톱5에 든 임진희가 6계단 오른 36위, 방신실은 2계단 오른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96계단 오른 11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