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한국의 ‘무승’…안나린, LPGA투어 2주 연속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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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한국의 ‘무승’…안나린, LPGA투어 2주 연속 톱10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6.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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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안나린.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주 연속 톱10에 올라 가능성을 엿보이긴 했지만, 한국 선수의 무승 가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마이어LPGA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열린 숍라이트LPGA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올라 첫 승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승째를 기록 중인 안나린은 2022년 LPGA투어 무대를 노크했다. 그러나 아직 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다.

안나린이 톱10에 들었지만,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은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15번째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임진희.

역대 최장 기간 무승 기록이 세워지는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다. 2000년 시즌 16번째 대회(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 만에 박지은이 우승했다. 2014년에는 14번째 대회 만에 박인비가 정상에 올라 무승 사슬을 끊었는데, 이미 2014년 기록은 뛰어넘은 상태다.

LPGA투어 톱 랭커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세계 랭킹 6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12위 김효주는 컷 탈락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그는 이후 미국에서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안나린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성유진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 임진희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5위, 전지원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0위, 이정은(28)과 김인경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세계 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은퇴를 밝힌 렉시 톰프슨(미국)과 그레이스 김(호주)이 공동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릴리아 부.
릴리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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