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티띠꾼과 함께 12월 ‘PGA X LPGA 혼성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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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티띠꾼과 함께 12월 ‘PGA X LPGA 혼성 대회’ 출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9.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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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김주형이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혼성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지 네이플스 데일리뉴스는 7일(한국시간) “김주형과 티띠꾼이 오는 12월 티뷰론골프클럽에서 열릴 2024 그랜트손턴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 넬리 코르다와 토니 피나우, 렉시 톰프슨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에 이어 4번째로 발표된 조다.

김주형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차례 올랐다. 우승은 없지만, 6월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그랜트손턴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 처음 열렸다. 기존 대회와는 색다른 포맷으로 골프 팬을 맞이한다. PGA투어는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2인 1조로 뭉쳐 대결한다. 16개 조로 총 32명이 출전한다.

김효주와 최저타수상을 두고 경쟁 중인 아타야 티띠꾼.
티띠꾼.

대회 방식은 첫날 스크램블, 둘째날에는 포섬매치, 최종 라운드에는 수정된 포볼 매치를 펼친다. 이 대회에 김주형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나선다.

리디아 고와 데이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부진을 털어낸 리디아 고는 올해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또 ‘인기 스타’ 톰프슨이 이 대회에서 홀인원을 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은퇴 의사를 밝힌 그는 올해 이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역시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로, 거액이 걸린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된다. 김주형이 이 대회에서 티띠꾼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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