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투어 진출 신호탄…고진영·유해란과 한솥밥
  • 정기구독
윤이나, LPGA투어 진출 신호탄…고진영·유해란과 한솥밥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11.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석권하며 활약한 윤이나와 12월 1일 기준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윤이나는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과 박성현, 유해란과 같은 매니지먼트에 속하게 됐다. KLPGA투어 최장타자 방신실도 세마스포츠마케팅 소속이다.

윤이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국내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미국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골퍼로서 한층 더 성장하고, 더 큰 무대에서 제 가능성을 증명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라면 이러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제 도전과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이나.
윤이나.

윤이나는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해 루키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러나 그해 한국여자오픈에서의 오구플레이를 늦게 신고해 3년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했고, 윤이나는 2024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위브챔피언십부터 출전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윤이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5개 대회에 출전해 1승 포함 톱10에 14차례 오르며 12억1141만5715원, 대상 포인트 535점, 평균 타수 70.0526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12월 5일부터 닷새동안 열리는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출전을 위해 28일 출국한다. Q시리즈에서 상위 25명 안에 들면 내년부터 LPGA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한다.

 

[사진=KL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