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12년 만에 세계 랭킹 상승…우승 사냥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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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12년 만에 세계 랭킹 상승…우승 사냥은 시간문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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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앤서니 김.

필드로 돌아온 ‘호랑이 잡는 사자’ 앤서니 김이 내년에는 골프 천재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앤서니 김은 지난 1일 카타르 도하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카타르(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3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4595위에서 2281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이는 세계 랭킹(OWGR) 역사상 가장 큰 상승폭 기록이기도 하다.

한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 세계 랭킹 6위를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미국) 대항마로 손꼽혔던 앤서니 김은 27세였던 2012년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간간이 복귀설이 나오긴 했지만, 12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LIV골프 제다에 출전해 주목받았다. 그가 PGA투어를 중단한 지 꼬박 12년 만에 필드로 돌아왔다. 그는 쉬는 시간 동안 어깨 회전근, 허리, 손 등 6~7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가 필드에 돌아오긴 했지만, 대회가 LIV골프이기 때문에 출전했어도 랭킹 포인트를 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마카오에 출전했으나, 100위권 밖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즉, 앤서니 김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은 건 2012년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이다. 특히 9월에 열린 LIV골프 시카고 대회 이후 첫 출전인데도 3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볼 만하다. 

앤서니 김은 “많은 사람들이 작년 내 성적을 보고 일요일에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을 걸 안다. 나는 내 자신을 100% 믿는다. 타이틀을 놓고 우승 경쟁을 하는 건 이제 시간문제다. 물론 지금까지의 결과는 내가 원했던 바와 같지 않으나, 내가 생각했던 일정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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