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택과 최승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2차전에 나선다.
이승택과 최승빈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PGA투어 Q스쿨 2차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불곰’ 이승택은 지난 8월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9월 골프존-도레이오픈을 기점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Q스쿨 2차전에 응시할 자격을 얻었다.
KPGA투어는 올해부터 시즌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오픈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 선수에게 PGA투어 Q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
이승택은 “11월 26일에 미국에 도착해 시차와 현지 적응을 마쳤다”며 “골프를 시작한 이후 꿈에 그리던 무대에 도전하는 순간인 만큼 후회 없이 내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 다짐했다.

최승빈은 지난달 12일 PGA투어 Q스쿨 1차전에서 공동 7위에 올라 2차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승빈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PGA투어 Q스쿨 1차전에 응시해 2차전에는 진출했으나 최종전까지는 나서지 못했다.
최승빈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꼭 최종전에 진출할 것이다”면서 “컨디션과 경기 감각 모두 괜찮은 만큼 기대가 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택은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10년차인 올해 렉서스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티업·지스윙메가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적어내 역대 KPGA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2년 KPGA투어에 입성한 최승빈은 2023년 제66회 KPGA선수권대회withA-ONEC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승택과 최승빈 외에도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 2025시즌 KPGA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민휘를 비롯해 배상문, 강성훈도 PGA투어 Q스쿨 2차전에 나선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