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이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선두와 타수 차이가 크다.
김아림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에인절 인(미국)과는 8타 차로 타수 차가 많이 나지만, 톱5 진입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올해 시작이 좋다. LPGA투어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배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두 번째 출전인 이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샷 감이 빼어나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88.89%를 기록했다. 퍼팅 수는 29개.
김아림에 이어 양희영이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해란은 6타를 줄이는 맹타로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공동 16위까지 올라섰다. 임진희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
우승 경쟁은 미국과 일본, 태국의 구도로 완성됐다. 1라운드부터 62타를 쳤던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무빙데이에서 살짝 주춤한 사이 에인절 인(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써내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아키에는 1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여기에 지노 티띠꾼(태국)과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타케다 리오(일본)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