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 볼을 보내려면 [Lesson Tee: 1601]
사진_돔 푸로어(Dom Furore,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골프클럽에서 촬영)
원하는 곳에 볼을 보내려면
숏아이언을 들었을 때 쉽게 스윙해야 하는 이유.
글_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
숏아이언을 들었을 때 있는 힘껏 휘두르는 상황은 피하라. 더 적극적으로 스윙할수록 당신이 들고 있는 클럽의 로프트 때문에 볼이 높이 뜰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비거리는 더 짧아진다. 운이 좋을 경우 그린 앞쪽까지 갈 수는 있을 것이다. 많은 어프로치 샷이 핀에 이르지 못하고 짧게 멈춰 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더 믿을 만한 방식으로 숏아이언 샷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의 간단한 방법을 따르면 된다.
1.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비거리 컨트롤의 제1단계는 클럽 선택이다. 핀까지 남은 거리는 90야드, 이는 샌드웨지로 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라고 치자. 이럴 때는 샌드웨지를 꺼내는 대신 한 클럽 더 길거나 클럽 간 비거리 차이를 감안해 피칭웨지를 잡아야 한다.
2. 그립은 내려 잡고 스탠스는 좁게
더 긴 클럽으로 샷을 할 때 볼이 날아가는 거리를 제한하려면 그립을 2cm가량 내려 잡고 정상적으로 스윙할 때보다 양발의 간격을 더 좁게 가져간다. 이 두 가지를 조절하면 샷을 한 단계 낮추어 로프트가 더 적은 클럽으로 그린을 넘기는 상황을 방지할 것이다.
3. 스윙은 더 짧게 할 것
볼을 앞에 두고 백스윙을 크게 가져간다거나 클럽이 몸을 휘감을 때까지 피니시를 할 필요는 없다. 그 대신 스윙을 짧게 하라. 백스윙은 풀스윙의 절반 크기로 가져가고 피니시는 클럽이 몸 앞쪽에 머무는 정도로 하면 된다.
4. 억지로 힘을 주지 말 것
힘주어 스윙하고자 하는 충동을 억눌러야 한다. 그저 리드미컬하게, 물 흐르듯 유연하게 스윙하면 된다. 그러면 볼은 더 정확하고 더 낮은 탄도로 튀어 오를 것이고 다음 샷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David Leadbetter 데이비드 레드베터 세계 곳곳에서 26곳의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