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골퍼’ 홍상준의 첫 코리안투어…“긴장돼 잠도 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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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골퍼’ 홍상준의 첫 코리안투어…“긴장돼 잠도 설쳤어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7.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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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골퍼로 유명해진 홍상준(27)이 첫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치른 뒤 "어젯밤 너무 긴장돼 잠도 설쳤다"고 말했다.

홍상준은 2일 경남 창원시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파72)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오후 3시 현재 공동 3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홍상준은 지난 5월 광주광역시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자신의 차에 태워 병원까지 동행하며 치료를 받게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회 주최사인 우성종합건설의 정한식 대표이사가 이 소식을 접하고 홍상준을 추천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케 했다.

2015년 KPGA 프로로 입회한 뒤 2018년 KPGA 프로 자격을 얻었고 주로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던 홍상준은 이번 대회로 코리안투어 첫 대회를 치렀다.

홍상준은 1라운드 후 "하루밖에 경기하진 않았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버 샷부터 퍼트까지 다 잘됐다. 특히 아이언 샷이 만족스러웠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재밌게 경기했다. 사실 어제만 하더라도 너무 긴장돼 잠도 설쳤다"고 밝혔다.

14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고 순항하던 홍상준은 15·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홍상준은 "15번홀에서 보기를 한 뒤 흔들린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렇지만 5번홀(파5)에서 코리안투어 첫 버디를 잡은 것에 대해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고.

2016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주흥철(39) 캐디로 우승을 합작한 바 있는 홍상준은 주흥철이 "긴장하지 말고 내 플레이만 펼치라고 조언해줬다"고 소개했다.

홍상준은 "항상 꿈꾸던 무대에 출전하게 돼 행복하다"며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해 경기하겠다. 컷 통과를 목표로 홀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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