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 발탁 앞둔 박인비, 마이어 LPGA 3R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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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 발탁 앞둔 박인비, 마이어 LPGA 3R 공동 12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6.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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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발탁을 앞둔 박인비(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 8타 차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통해 각 국가 두 명에서 최대 네 명까지 도쿄올림픽 대표가 된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박인비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사흘 내내 4타씩 줄이며 일관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박인비는 "3일 동안 꾸준하게 경기했지만 생각보다 퍼트가 안 떨어져서 아쉬웠다. 특히 오늘은 스리퍼트 두 번과 보기를 세 개나 한 것이 아쉽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타수를 좀 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인지
전인지

전인지(27)와 최운정(31)도 각각 3타씩 줄여 공동 12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샷은 지난 이틀에 비해 좋았지만 버디 찬스를 많이 못 살려 좋은 점수를 못 내 아쉽다"고 말했다.

최운정은 "지금 흐름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샷 감을 유지하고 좋은 퍼팅을 많이 만들어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코르다는 이날 버디 11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언더파 196타는 2015년 렉시 톰프슨(미국)이 세운 54홀 최소타(17언더파 199타) 기록을 깬 것이다.

코르다는 지난 3월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리오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뒤 2승째에 도전한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는 지난 1월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고, 테니스 선수인 남동생 서배스천은 지난달 에밀리아-로마냐 오픈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매과이어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로 하락했다. 루키인 매과이어는 아일랜드인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3위(16언더파 200타), 오수현(호주)이 4위(15언더파 201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은 2타를 잃고 공동 68위(4언더파 212타)로 뒷걸음질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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