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가 꼽은 ‘정직맨’은 문경준, ‘패셔니스타’에 서요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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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가 꼽은 ‘정직맨’은 문경준, ‘패셔니스타’에 서요섭 등극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2.08.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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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가 KPGA 선수 105명 대상으로 ‘이미지’와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질문을 던졌고 그 결과에 대한 소감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첫 번째 질문으로 ‘레슨 프로로 전향하면 잘할 것 같은 선수’에 권성열이 1위(11%)를 차지했다. 박상현이 2% 차이로 2위(9%), 김한별이 3위(8%)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권성열은 “주변 동료들이 물어볼 때 알려주는 편이에요. 먼저 절대 상대의 스윙에 대해 말하지 않아요. 여러 명 심폐소생술로 우승을 시켰죠(웃음). 아내가 이런 모습을 보고 “내 일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할 정도니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성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정환은 “성열이 형은 박학다식하고 평소 스윙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렇다 보니 저도 형에게 스윙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좋은 피드백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진호는 “후배들과 소통이 원활한 편이에요. 레슨을 해도 제자들과 소통을 잘할 거 같아요. 또 골프를 잘 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기에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TV, 카메라, 갤러리, 감독관 없어도 가장 정직할 것 같은 선수’에 문경준이 1위(14%), 권성열이 2위(10%), 최진호가 3위(7%)를 기록했다.  

정직맨으로 꼽힌 문경준은 “프로 스포츠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기본이잖아요. 모든 면에서 항상 모범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골프 선수로 전향하기 전 골프장에서 근무할 때 제 업무가 아니더라도 먼저 나서서 했던 습관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라며 “타의 모범이 되면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간접적인 교육이 될 거라 생각해요. 이런 여러 가지 부분을 지켜본 동료들이 저를 선택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인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로 어울리는 선수’로 서요섭이 독보적이었던 홍순상을 밀어내고 1위(13%)를 기록했다. 2위(11%)에는 홍순상, 3위는 전재한(9%)이 차지했다. 

서요섭은 완벽한 외모와 건강한 체격이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에 적합해 보인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스타일로 탄탄한 체격은 남성미를 더한다. 거기에 강인한 눈빛까지 보태 영락없는 모델 포스를 풍긴다. 현재 마스터바니에디션 모델로 활동하는 그는 올 시즌 주로 모노톤이나 파스텔 톤의 상의를 핏하게 매치해 건강미를 발산하고 있다.

KPGA의 원조 꽃미남이자 대표 모델로 꼽히는 홍순상은 비록 서요섭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동료들 사이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로 꼽힌다. 강산이 변해도 그의 외모와 탄탄한 체격은 변함없이 열일 중이다. 그의 스타일은 모노톤 컬러로 세련되고 깔끔한 룩이 특징이다. 

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전재한은 자유분방하고 힙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과감한 프린트와 색감의 골프웨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45G라는 자신의 골프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동시에 최근 말본골프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젊은 골퍼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글=전민선, 인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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