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신한동해오픈 공동 5위…일본 히가 우승-조민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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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신한동해오픈 공동 5위…일본 히가 우승-조민규 2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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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을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1일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6년 만에 출전한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톱5 안에 들며 최강자 실력을 뽐냈다.

챔피언 조에서 뛴 그는 전반 8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9번홀(파4)에서야 첫 버디를 잡은 그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더니 15번홀(파3)에서는 보기를 기록했다.

타수를 잃은 그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18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았다. 우승은 내줬지만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시우는 “1, 2라운드보다 어렵게 경기했다. 우승까지 연결시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17번홀과 18번홀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잘 마무리해 기분 좋게 끝냈다. 최종 라운드를 돌아보면 티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이언 샷 거리감이 약간 좋지 않았다. 핀에 확실히 붙어주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퍼트할 때 약간 압박이 있었다. 함께 플레이한 티라왓 카와시린반딧(태국)이 알바트로스도 하고 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6년 만에 코리안투어를 찾은 김시우는 “예전에도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는데 지금은 대부분 선수들이 나보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실력이 좋다. 어느 투어든 연

령대가 다 어려지는 것 같다. PGA투어와 그리 큰 실력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이 2주 정도 남아서 내일 미국으로 출국해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 프레지던츠컵을 잘 준비해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후 PGA투어에서 더CJ컵까지 참가하고 휴식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은 히가 카즈키(일본)가 차지했다. 히가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1995년 오키나와 출신인 히가는 2018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히가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한동해오픈의 11번째 해외 국적 선수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코리안투어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히가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현재 PGA투어 큐스쿨을 준비 중이다. 코리안투어의 경우 GS칼텍스매경오픈이나 코오롱한국오픈 등 일정이 맞는 대회 출전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조민규(34)와 캐나다 교포 신용구, 카와시린반딧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태훈(37)이 김시우와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은신(32)과 이상희(39)가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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