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이었던 송가은(23)이 일본 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송가은은 3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세토나이카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프로 테스트 결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위까지 주는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퀄리파잉스쿨(QT)에 나서 시드를 따야 한다.
2021년 KLPGA투어 정규투어에 뛰어든 송가은은 그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통해 당시 세계 랭킹 7위였던 강호 이민지(호주)를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 신인왕까지 거머쥔 송가은은 2022년에도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27개 대회에 출전해 21번 컷 통과했으나 톱10에 든 것은 5차례에 불과했다. 상금 순위는 40위. 하지만 더 큰 무대를 바라본 송가은은 JLPGA투어 프로 테스트에도 합격하며 매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JLPGA투어 프로 테스트에는 정지유(27)가 출전해 통과했다. 정규투어에는 입성하지 못했지만, 스텝업투어를 주로 뛰면서 정규투어를 노크하고 있다.
이번 프로 테스트에는 일본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마추어 바바 사키(일본)가 공동 2위로 통과했다. 바바는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키도 177cm로 커서 차세대 일본 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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