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24년 만에 열리는 혼성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와 데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테뷰론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그랜드손턴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와 데이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조와 2타 차다.
이날 경기 방식은 포섬 매치로 펼쳐졌다. 이들은 후반에서 힘을 냈다. 4~6번홀에서 버디와 보기, 버디를 맞바꾼 이들은 후반 11번홀(파4)에 이어 13~14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번 주에 리디아 고를 만난 데이는 “그가 화요일에 좋은 샷을 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티 샷만 잘 맞으면 다시 그녀가 경쟁적인 골프를 하고 완수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것이라 알았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그가 너무 꽉 잡아준 덕분에 퍼터를 가방에서 꺼낼 일이 없었다”고 웃었다.
리키 파울러와 짝을 이룬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해냈다. 158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공략했는데 홀인원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한 팀을 이뤄 나서는 혼성 대회는 1999년 JC페니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최종 라운드는 변형된 포볼 매치로 펼쳐진다. 두 선수가 티 샷을 하고 세컨드 샷을 바꿔서 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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