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못 폈다’ 김성현·이경훈, 멕시코오픈 나란히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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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못 폈다’ 김성현·이경훈, 멕시코오픈 나란히 컷 탈락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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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김성현.

김성현(26)과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앳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컷 오프됐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비단타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컷 기준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이날 컷 기준은 2언더파. 이경훈은 3타 차로 컷 탈락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76타를 기록하며 5타나 잃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53.85%, 그린 적중률 44.44%, 퍼팅 수 30개로 경기 감각이 무뎠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9.23%, 그린 적중률 66.67%, 퍼팅 수 27개로 샷 감을 조금 끌어올렸지만, 3~4라운드를 치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경훈과 함께 출전한 김성현 역시 컷 탈락했다. 김성현은 1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날에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올해로 3회째인 멕시코오픈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제공하는 내셔널오픈 6개 대회 중 하나다. 다른 대회로는 푸에르토리코오픈, RBC캐나다오픈, US오픈,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 디오픈챔피언십이 있다.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알바로 오르티스(멕시코), 제이크 냅(미국)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 5타 차로 남은 이틀 동안 타이틀 방어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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