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후 2연속 컷 탈락’…코르다, 메이저 대회서 명예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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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후 2연속 컷 탈락’…코르다, 메이저 대회서 명예회복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6.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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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가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코르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시즌에만 6승을 거뒀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US여자오픈에서는 1라운드에 10오버파 80타를 적어내더니 컷 탈락했고, 지난주 열린 마이어LPGA클래식에서도 컷 탈락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코르다가 컷 탈락 이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근 기세는 좋지 않지만, 올해만 6승을 올렸으며 그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코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그는 “나는 압박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압박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주에 내 샷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이 코스는 충분히 힘들지만 이번 주에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고 전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

이어 “나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느끼는 상황을 여러 번 느낄 것이다. 또 내 인생에서 골프가 가장 어려운 일이 되는 소강 상태도 겪을 것이다. 나는 인간으로서 내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승리와 최고의 샷을 선보여 관중에게도 감사한을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아직 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를 노릴 예정이다.

그는 “파리에 가본 적이 없다. 내가 기대하는 곳은 파리에 크로아상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빵집과 베이커리류를 좋아한다”면서도 “나라를 대표하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회다. 요즘처럼 좋은 코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21명이 출전한다. 고진영과 김세영, 김효주, 신지애, 양희영, 유해란, 지은희, 신지은,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나서 한국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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