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노승희, 읏맨오픈 역전승…“이번 우승이 더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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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노승희, 읏맨오픈 역전승…“이번 우승이 더 짜릿”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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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차지했던 노승희가 약 3개월 만에 다승에 성공했다.

노승희는 1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했던 노승희는 약 3개월 만에 2승째를 차지했다.

단독 선두였던 이동은에 3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서 출발했던 노승희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어렵게 시작했다. 4번홀(파3)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한 그는 후반 10~11번홀과 14~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두 차례나 낚으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서어진과 이소영, 지한솔 등과 공동 선두였다. 연장전에 갈 위기를 앞두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차지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챔피언 조로 첫 승을 노렸던 이동은이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추격하지 못했고, 노승희의 우승이 확정됐다.

노승희는 “1승을 하고 나서 2승을 빨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도 2승을 해야 진짜 우승자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코스에서 우승하게 돼 더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첫 우승과 비교하면) 이번 우승이 더 짜릿하고 소름 돋았다”면서 “첫 우승 때는 타수 차가 많았고 지키는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이번 코스는 버디를 많이 해야 우승할 수 있는 코스였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우승 후 자꾸 우승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채워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더니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을 바라기보다 현재 샷과 퍼트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

지한솔과 서어진, 이소영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헀고 이준이와 김민선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 이동은과 이채은, 김수지, 이제영, 강채연, 한지원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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