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타이틀 경쟁’ 김민규 VS 장유빈, 대만서 번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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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타이틀 경쟁’ 김민규 VS 장유빈, 대만서 번외 대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9.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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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와 장유빈.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개인 타이틀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김민규와 장유빈이 터를 옮겨 맞붙는다.

김민규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대만 린코우 인터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양더TPC(총상금 1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는 31조에서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 202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가 가즈키(일본)과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김민규 외에도 장유빈, 김홍택, 정찬민, 옥태훈, 김비오, 엄재웅, 문경준, 조민규, 배용준, 김영수, 왕정훈, 황중곤, 조우영 등 13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인 장유빈은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초청 자격을 얻었다.

김민규. 
상금 선두 김민규.
제네시스 대상 선두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선두 장유빈.

김민규와 장유빈은 올해 KPGA투어에서 개인 타이틀을 두고 맞붙는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부문에서 1, 2위를 다투는 중이다.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김민규는 상금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둘의 제네시스 포인트 차이는 409.85점 차다. 장유빈이 후반기에 열린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한 사이에 김민규가 추격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올 시즌 KPGA투어 남은 대회에서 김민규가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상금 순위 역시 2억605만2827원 차이로 뒤집힐 수 있어 장유빈와 김민규에게는 남은 시즌 성적이 중요해졌다. 

특히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12억5000만원),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부산오픈(10억원), 더채리티클래식(10억원), 제네시스챔피언십(400만 달러), KPGA투어챔피언십(11억원) 등 남은 대회 대부분의 상금이 커서 우승으로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현재 아시안투어 오더오브메리트 부문에서 김민규가 7위(774.12점), 김홍택이 8위(604.51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 대회에서 2019년에 장이근이 우승한 바 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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