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김세영, 에비앙챔피언십 2R 5타 차 3위…김효주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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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김세영, 에비앙챔피언십 2R 5타 차 3위…김효주 공동 5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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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유소연.

유소연(32)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5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LPGA통산 6승 중에서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기록 중인 유소연은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2018년 마이어LPGA클래식 이후 약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29)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덕분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유소연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7)는 이날 5언더파 66타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써내며 유소연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 역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준수한 경기 감각을 선보였다.

고진영(27)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전날 5타를 줄인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며 한 템포 쉬어갔다. 김아림(27)과 양희영(33)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2위, 최혜진(23)은 3언더파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헨더슨이 버디는 8개를 골라내고 보기를 1개로 막으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다.

컷 기준은 이븐파다. 박인비(34)가 1오버파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박성현(29)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6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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