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최혜진, 혼다타일랜드 3R 공동 3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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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혼다타일랜드 3R 공동 3위…선두와 4타 차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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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9)와 최혜진(25)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4타 차다.

세계 랭킹 9위 김효주는 이번 시즌을 이번 대회에서 시작한다. 3라운드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2.22%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를 100% 지켰다. 그린 적중률은 72.22%, 퍼팅 수는 28개를 기록했다.

김효주에 이어 최혜진도 힘을 냈다. 최혜진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써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전반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 최혜진은 후반 12번홀(파3)에 이어 15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매서운 속도로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날 선두였던 김세영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로 하락했다. 신지은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 고진영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타와타나낏은 내친김에 2주 연속 프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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