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S-OIL챔피언십서 가을 여왕 꺾고 역대 11번째 ‘노 보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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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S-OIL챔피언십서 가을 여왕 꺾고 역대 11번째 ‘노 보기’ 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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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마다솜.

[제주=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마다솜이 S-OIL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11번째 ‘노 보기 우승’까지 기록했다.

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가을 여왕’ 김수지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들어섰다. 승부는 2차 연장에서 끝났다. 마다솜이 약 2.5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파를 기록한 김수지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54홀 규모로 축소된 가운데 마다솜은 1라운드에 이어 최종 라운드까지 3일 동안 버디 1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KLPGA투어에서 역대 ‘노 보기’ 우승자는 10명 뿐이었다. 2003년 전미정(파라다이스여자인비테이셔널·2R)이 최초였으며, 이후 신지애(2008년·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가 3라운드 대회에서 처음으로 ‘노 보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노 보기 우승은 지난 5월 이예원이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에서 해냈다. 4라운드 대회에서는 아직 ‘노 보기’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마다솜이 11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마다솜은 지금까지 세 차례 연장을 치렀다. 지난해 DB그룹한국여자오픈에서 홍지원과 2홀 승부 끝에 패했지만, 9월 OK금융그룹읏맨오픈에서는 정소이와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정규투어 첫 승을 품에 안았다.

올해는 시즌 2승째다. 마다솜은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김수지가 준우승을 기록했고, ‘스크린 여제’ 홍현지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는 활약 속에 한진선, 문정민과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이는 홍현지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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