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황유민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에 1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보바스병원 내에 있는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 운영과 치료 시설 보완, 소외 계층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유민은 올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위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상금 랭킹 4위에 올랐고, 박현경과 윤이나 등을 따돌리고 인기상 영예를 안았다. 작은 체구에도 장타를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로 이전,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보바스병원에는 개원 초기부터 전문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며 장애 아동과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가 있다.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는 국내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의료재단 제공]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