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3년 차 서어진이 8월 한 달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8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주관사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는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MIG’를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지난 2022년 제정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17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진입한 서어진은 하반기 들어서자마자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5위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서어진은 2주 뒤 더헤븐마스터즈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배소현, 황유민과 연장전에 나섰는데 1, 2차 연장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우승 기회를 맞았다. 3차 연장에서 배소현에게 패했지만 인상적인 준우승이었다.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올 여름 누구보다 뜨거운 8월을 보내며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어진은 9월 들어서도 한 차례 준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현재 상금 순위 19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19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를 거쳐 2021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서어진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61위에 머물러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 순위전을 치르는 등 고전했지만 투어 2년차인 지난해부터 날카로운 아이언 샷과 정교한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세 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45위로 시드를 지켜냈다. 비시즌 동안 단점으로 꼽혀온 드라이브 비거리를 10~15야드 가량 늘린 결과 3년 차인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서어진은 “생각지도 못한 상인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더헤븐마스터즈 당시) 연장전 가서 우승했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그래도 그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우승도 나쁘진 않았다”고 말했다.
엠텔리 8월의 MIG로 선정된 서어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과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만 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